[STN스포츠(문학)=이형주 기자]
이재원(30)이 중요한 시기에 홈런을 가져왔다.
SK와이번스 28일 인천 SK행복드림야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이날 이재원은 6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재원이 귀중한 순간에 홈런을 터트렸다. 2-1로 앞서 있던 6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등장했다. 이재원은 넥센 선발 해커의 4구 커터를 받아쳤다. 이는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됐다. 이는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다.
이 홈런이 귀중했던 것은 상대 에이스를 강판시키는 홈런이었다는 점이다. 해커는 이재원에게 홈런을 허용하기 전까지 단 2실점만을 내주며 호투하고 있었다. 이재원의 홈런이 나오자 넥센 벤치는 해커를 강판시켰다.
현재 SK는 7회 초 현재 넥센에 5-1로 앞서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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