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안드레아 아그넬리 유벤투스 회장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를 응원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6일(한국시간) 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호날두에 대한 아그넬리 회장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그넬리 회장은 “나는 문제가 생길 때 그 사람에게 눈을 보고 직접 질문한 뒤 판단한다”며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곧바로 호날두의 입장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대해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파벨 네드베드 디렉터와 얘기를 나눴고 무언가 필요한 것이 있을 때 나와 유벤투스의 문을 항상 열려있다고 전달했다. 우리는 호날두를 지지하기 위해 이곳에 있다”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강간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독일 <데이 슈피겔>에 따르면 2009년 미국인 여성을 성폭행했다.
특히 2010년 피해자에게 37만 5천 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법적 대응을 하지 않겠다는 합의서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미국 검찰이 재수사에 나섰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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