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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IBK 어나이-김희진-고예림 라인, 우승후보 못지않네

[S크립트] IBK 어나이-김희진-고예림 라인, 우승후보 못지않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0.2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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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IBK기업은행이 ‘우승 후보’ 못지않은 전력을 드러내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25일 오후 7시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현대건설전에서 3-0(25-17, 25-18, 25-15)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어나이는 23점을 터뜨렸고, 김희진과 고예림도 나란히 11점을 선사했다. 

팀 블로킹과 서브에서도 각각 10-3, 6-3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지난 시즌 첫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도로공사에 2-3 역전패를 당한 IBK기업은행. 현대건설과의 홈 개막전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올해 여자 프로배구 우승 후보로 도로공사, 흥국생명이 꼽히고 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IBK기업은행도 만만치 않았다. 

새 외국인 선수 어나이가 리그 2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기량을 발휘했다. 미국 대학배구를 거쳐 바로 한국에서 프로 데뷔한 어나이다. 올 여름 팀 합류 이후 비시즌 고된 훈련도 참고 버텼다. 

어나이는 지난 도로공사전에서 40점으로 맹활약했다. 점프력이 좋은 어나이는 타점 높은 공격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결정력도 뛰어났다. 

어나이 뿐만이 아니다. 김희진, 고예림도 공격의 한 자리를 꿰찼다. 특히 고예림은 지난 경기에서 26점으로 맹폭했다. 공격 점유율은 29.14%, 공격 성공률은 49.02%에 달했다. 공격 효율도 41.18%를 찍었다. 

지난해 도로공사에서 IBK기업은행으로 둥지를 옮긴 뒤 한 뼘 더 자랐다. 이날도 과감한 공격으로 상대 블로킹을 뚫었다. 

김희진도 센터와 라이트를 오가며 팀 공헌도를 높이고 있다. 비시즌 대표팀에서 하차할 정도로 팔꿈치,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았던 김희진이 시즌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새로운 세터 이나연과 시간차, 속공 등 다양한 공격 루트는 물론 서브와 블로킹으로도 득점을 챙기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더불어 김희진은 도로공사전에서 역대 통산 서브 250점, 블로킹 400개를 달성하기도 했다. 블로킹의 경우 기준기록상에 해당한다. 상금 200만원이 주어질 예정이다. 

어나이와 고예림, 김희진 새로운 조합의 출발이 좋다. 세터 이나연의 선택의 폭이 넓다. 도로공사의 이바나-박정아-문정원, 흥국생명의 톰시아-이재영-김세영 혹은 김미연만큼 위협적이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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