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1)이 첫 실점을 내줬다.
다저스의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팬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월드 시리즈 2차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브라이언 도저(2루수)-저스틴 터너(3루수)-데이빗 프리즈(1루수)-매니 마차도(유격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맷 캠프(지명타자)-키케 에르난데스(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오스틴 반스(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류현진이다.
이에 맞서는 보스턴의 알렉스 코라 감독은 류현진 공략을 위해 무키 베츠(우익수)-앤드류 베닌텐디(좌익수)-스티브 피어스(1루수)-J.D 마르티네스(지명타자)-잰드 보가츠(유격수)-라파엘 디버스(3루수)-이안 킨슬러(2루수)-재키 브래들리(중견수)-크리스티안 바스케스(포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로는 데이빗 프라이스가 나선다,
출발이 좋았다. 1회말 류현진은 선두 타자 베츠를 2구 만에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후속 타자 베닌텐디 까다로웠다. 2S-2B 상황까지 볼 카운트가 흘렀다. 하지만 류현진이 74마일의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 냈다, 이후 강타자 피어스를 1루수 플라이볼로 아웃시켰다. 이로써 삼자 범퇴도 달성했다.
2회말 류현진이 첫 실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첫 타자 마르티네스를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보가츠에게 펜웨이파크 좌측 담장을 강타하는 2루타를 내줬다. 디버스를 삼진 처리했지만 킨슬러에게 적시타를 내줘 첫 실점을 했다. 류현진은 후속 타자 브래들리에게도 안타를 허용했지만, 1루 주자 킨슬러가 오버런하며 3루서 아웃돼 한숨을 돌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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