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리버풀과 크르베나 즈베즈다와의 경기가 경찰들의 철통 감시를 받는다.
영국 언론 <더 타임즈>는 18일(한국시간) “머지사이드 경찰은 리버풀과 즈베즈다의 경기에 대해 철통 보안 작전을 펼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즈베즈다 팬들의 경기 입장이 금지되어 있지만 안필드에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배경을 밝혔다.
즈베즈다 팬들은 지난 8월 잘츠부르크와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원정 경기에서 그라운드에 침입했고 이에 대한 징계로 파리 생제르망과 리버풀 경기 티켓 구매가 불가능하다.
즈베즈다 서포터들의 엇나간 팬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5년 파르티잔과의 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과도한 응원 열기를 보이더니 결국 경찰과 충돌했다.
특히 관중석에서 떼어낸 의자와 홍염 등을 경찰을 향해 집어던지는 몰상식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리버풀과 즈베즈다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C조 예선 3차전은 오는 25일 오전 4시 안필드에서 치러진다.
사진=크르베나 즈베즈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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