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육항 조하림(22, 청주시청)이 3000m 장애물경기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록도 뛰어넘었다.
조하림은 16일 전북 익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육상경기 여자 일반부 3000m 장애물경기에서 10분11초00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 신기록이다. 종전의 기록은 10분17초31이었다.
앞서 조하림은 올해 아시안게임에서 10분17초31을 기록한 바 있다. 6초31이나 단축시키며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 후 조하림은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종료 후 짧은 휴식을 가진 이후 착실히 훈련 페이스를 유지한 것이 한국기록 경신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내년에도 새로운 기록 단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가능한 많은 국제대회에 출전해 해외 우수선수들과 경쟁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사진=대한육상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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