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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 프리뷰]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벤투호, 중요한 ‘유종의 미’

[매치 프리뷰]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벤투호, 중요한 ‘유종의 미’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10.16 15:23
  • 수정 2018.10.1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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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벤투호가 올해 마지막 홈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다짐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와 평가전을 치른다.

과정 못지않게 결과도 중요한 경기다. 이날 승리를 거둔다면 지난 우루과이전 승리의 분위기를 이을 수 있다.

최근 한국 축구는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승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분위기가 정점을 향해 달리고 있다.

여기에 벤투호가 합류했다. 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젓고 있다. 벤투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코스타리카전 2-0 승리를 시작으로 남미 강호 칠레와의 대등한 경기를 치르며 기대감을 높아졌다. 특히 우루과이를 2-1로 꺾으며 다시 한 번 축구의 부흥기를 맞이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에 팬심은 저절로 따라왔다. 오픈 트레이닝 데이는 매번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고 코스타리카, 칠레, 우루과이 그리고 예정되어 있는 파나마와의 경기까지 벤투 감독 부임 이후 A매치 4경기 연속 만원 관중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파나마전은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기다. 때문에 홈 팬들에게 유종의 미를 다짐하고 있다. 이날 역시 화끈한 경기력, 확실한 정체성과 더불어 결과까지 잡는다면 한국 축구는 올해 최고의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될 것은 분명하다.

벤투 감독 역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 지난 경기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최소한 유지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경기를 지배하고 역동적인 점유가 필요하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파나마전 필승을 다짐했다.

최고의 분위기 속에 부흥의 기회를 맞은 한국 축구. 물 들어올 때 노를 젓고 있는 벤투호가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에서 홈 팬들에게 유종의 미라는 선물을 줄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사진=KFA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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