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나단 아케(23, 본머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소문 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아케는 1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축구 매체 <풋볼 오렌지>를 통해 “단지 소문일 뿐이다”고 맨유 이적설에 대한 본인의 견해를 밝혔다.
이어 “본머스에서 잘하고 있고 현재에 집중할 것이다”며 “이적설은 인터넷상의 소문이며 직접 듣지 않는 한 그것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고 일축했다.
아케는 이번 시즌 본머스 돌풍의 중심이다. 리그 8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 1골을 기록하며 수비 라인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이를 바탕으로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이다.
이러한 활약에 타 팀들이 관심으로 보이고 있다. 맨유도 그 중 하나. 이번 시즌 수비 구성에 골머리를 앓고 있어 보강이 필요한 상황에 아케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케가 과거 첼시 소속 시절 조세 무리뉴 감독의 지휘를 받은 경험이 있는 부분도 영입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한편, 아케에 대해서는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이적을 대비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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