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하비에르 테바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회장이 리그 미국 개최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테바스 회장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지난 몇 년 동안 우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보다 이벤트, 미디어 전략 측면에서 훨씬 공격적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것은 우리가 성장하는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고 만족해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단지 EPL과의 경쟁만을 보지 않는다”며 “NBA, 모터스포츠, 포뮬러 1 등 모든 스포츠 산업을 주시한다. 왜냐하면 그들의 예산 계획은 국제적인 수준이기 때문이다”고 라리가 미국 개최를 추진하는 배경을 밝혔다.
스페인 프리메라기가 사무국은 지난달 미국과 캐나다 축구 열기 높이기 위해 다국적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RELEVENT와 계약을 체결했고 내년 1월 지로나와 바르셀로나 경기를 미국 마이애미에서 치른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라리가 소속 클럽들은 선수들 체력 문제, 형평성 등이 맞지 않는다며 반대의견을 내세우고 있다.
사진=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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