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리버풀의 레전드 로비 파울러가 모하메드 살라(26)가 다시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살라는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리그 32골을 기록하면서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특히 특급 활약으로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행을 이끌며 명불허전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공식 매치 11경기에 출전해 3골만을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시즌 같은 시기와 비교해 절반에 그치는 수준이다.
하지만 파울러는 조만간 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확신했다. 그는 10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살라가 지난 시즌에 보여준 활약을 다시 보여주는 것은 어렵다”며 “그가 이번 시즌 나쁘다는 얘기는 아니다. 여전히 훌륭하고 뛰어난 선수다”고 자신의 견해를 전했다.
이어 “살라는 직업 윤리가 뛰어나고 어떤 일에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자신이 좋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살라는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이다. 지난 시즌 도달한 최고점에 다시 갈 수 있을지 확신은 못하지만 여전히 훌륭한 선수다. 시즌 내내 위험한 존재가 될 것”이라고 능력을 의심하지 않았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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