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연고전]  ‘하승운 결승골’ 연세대 축구, 2-1 역전승..최종 우승 견인
[2018연고전]  ‘하승운 결승골’ 연세대 축구, 2-1 역전승..최종 우승 견인
  • 이보미 기자
  • 승인 2018.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세대가 2018 정기 연고전 축구 경기에서 고려대를 2-1로 물리쳤다
연세대가 2018 정기 연고전 축구 경기에서 고려대를 2-1로 물리쳤다

 

[STN스포츠(잠실)=이보미 기자]

연세대가 하승운 결승골에 힘입어 고려대를 격파했다. 

연세대는 6일 오후 1시 30분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정기 연고전 마지막 축구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고려대는 전반 4분 신재원의 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후반 상대 공격을 막지 못했다. 연세대는 후반 9분 윤태웅과 후반 31분 하승운의 연속골로 마지막에 웃었다. 

작년까지 역대 전적은 고려대가 20승12무15패로 우세했다. 지난 5년 동안에는 2승1무2패로 호각세를 보였다. 올해 U리그 두 경기에서는 모두 승리를 챙긴 연세대가 정기전에서도 포효했다. 2년 연속 정기전 승리를 거둔 연세대. 정기전 축구 역대 전적 16승12무20패를 기록했다.

동시에 연세대가 총 5경기에서 3승1무1패로 2018 정기 연고전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먼저 연세대는 윤태웅을 필두로 양지훈, 이정문, 하승운, 장동혁, 백승우를 내보냈다. 강준혁, 김승우, 김찬규, 최준이 포백라인을 형성했다. 김시훈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고려대는 유홍연과 신재원이 공격 선봉에 섰다. 박상혁, 정호진, 김종철, 안은산이 2선에 배치됐고, 박대원과 이다원, 유승표, 허덕일이 수비 라인에 들어섰다. 민성준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이 나왔다. 고려대의 몫이었다. 박상혁이 먼저 움직였다.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고 공격을 이어갔꼬, 안은산이 상대 골키퍼 김시훈과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다. 김시훈이 놓친 것을 쇄도하던 신재원이 골로 연결하며 스코어 1-0을 만들었다. 

연세대도 물러서지 않았다. 간결한 패스 플레이로 고려대 골대로 향했다. 하승운과 백승우를 앞세워 만회골 사냥에 나섰다. 상대 수비를 뚫지 못하며 고전했다. 마무리가 아쉬웠다.

고려대는 빠른 역습으로 반격에 나섰다. 역습 후 크로스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전반 막판 연세대가 맹공을 퍼부었다. 좌우 측면에서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전반 44분 백승우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전반 추가시간 1분이 주어졌다. 그대로 고려대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연세대가 2018 정기 연고전 축구 경기에서 하승운 결승골에 힘입어 2년 연속 승리를 거머쥐었다
연세대가 2018 정기 연고전 축구 경기에서 하승운 결승골에 힘입어 2년 연속 승리를 거머쥐었다

 

후반전 연세대의 반격이 매서웠다. 후반 9분 만에 1학년 윤태웅이 일을 해냈다. 하승운의 코너킥 상황에서 윤태웅이 값진 동점골을 선사했다. 

탄력을 받은 연세대가 수비 라인을 끌어 올려 파상공세를 펼쳤다. 두드리던 끝에 열렸다. 후반 31분 연세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하승운이 주인공이었다. 백승우의 패스를 골로 연결한 것. 하승운과 백승우와의 호흡이 빛나던 순간이었다. 

고려대가 마지막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추격하는 고려대와 막으려는 연세대 모두 거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고 투혼을 선보였다. 

결과는 변함이 없었다. 연세대가 2-1 짜릿한 역전승으로 2018 정기전의 대미를 장식했다. 

사진=STN스포츠

bomi8335@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