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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낯 가리는’ KIA 타선, 처음 보는 투수에 또 발목

[S크립트] ‘낯 가리는’ KIA 타선, 처음 보는 투수에 또 발목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10.0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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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뉴시스

[STN스포츠(광주)=윤승재 기자]

갈 길 바쁜 KIA타이거즈가 또 다시 '새 얼굴 징크스'에 발목을 잡혔다.

KIA타이거즈는 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에서 5-6으로 패했다.

또 다시 NC에 발목을 잡혔다. 전날까지 NC에 상대전적 7승8패로 근소한 열세에 놓여 있던 KIA는 이날 1패를 더 추가하며 7승9패 전적으로 NC와의 최종전을 마무리했다. NC는 5위 싸움으로 갈 길 바쁜 KIA에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렸다. 

KIA는 경기 중반까지 답답한 흐름을 이어왔다. 이날 KIA는 기대를 모았던 선발 전상현이 조기 강판되며 어려움을 겪었다. 전상현은 1회 2실점과 함께 2회 무사 1,2루 위기를 맞은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뒤이어 나온 이민우도 제구에 난조를 보이며 실점을 허용했고, KIA는 4회까지 매 이닝 실점하며 무기력하게 끌려갔다. 

NC 박진우 ⓒ뉴시스
NC 박진우 ⓒ뉴시스

그러나 마운드는 적어도 빅이닝을 내주진 않았다. 답답했던 타선이 더 문제였다. KIA는 이날 선발 데뷔전을 치른 박진우를 상대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KIA는 박진우를 상대로 6회까지 3안타를 때려내는 데 그쳤다. 이날 KIA는 박진우를 상대로 단 한 번도 득점권(2루 이상)에 주자를 내보내지 못했다. 5회 이범호의 2점 홈런을 제외하고는 위협할 만한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새 얼굴 징크스’에 또 다시 고전한 KIA였다. 올 시즌 KIA 타선은 새 얼굴의 투수에 유독 약했다. 시즌 초반 삼성의 신인 투수 양창섭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며 3패를 안았고, 지난달에는 LG 배재준에게 막히며 4-11 대패를 당하기도 했다. 한화의 대체 용병 헤일을 상대로도 힘을 쓰지 못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선발 데뷔전을 치른 박진우에게 무기력하게 당했다. 박진우가 내려오자마자 KIA 타선은 거짓말 같이 살아나며 뒷심을 발휘하긴 했지만, 초반 점수를 내지 못한 탓에 어려운 승부를 펼치며 패배한 KIA였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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