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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이원재 결승 희생플라이' NC, KIA 꺾고 꼴찌 탈출

[S코어북] '이원재 결승 희생플라이' NC, KIA 꺾고 꼴찌 탈출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10.02 23:02
  • 수정 2018.10.03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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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원재 ⓒNC다이노스
NC 이원재 ⓒNC다이노스

[STN스포츠(광주)=윤승재 기자]

NC다이노스가 이원재의 결승 희생플라이로 KIA에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NC는 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로서 NC는 KIA와의 상대 전적을 9승7패 우위로 가져가며 최종전을 마무리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박진우가 빛났다. 박진우는 6이닝 동안 KIA 타선을 2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호투했고, 선발 데뷔전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거두는 기쁨을 맛봤다. 타선에서는 모창민이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이원재가 결승 희생플라이로 팀에 귀중한 승리를 가져다줬다. 

이날 NC가 먼저 웃었다. 1회 KIA 선발 전상현의 제구력 난조를 틈 타 안타 2개와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얻은 NC는 모창민의 적시타로 2점을 쓸어 담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2회에도 NC에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은 NC는 KIA 선발 전상현을 강판시키는 데 성공했고, 이어진 만루 상황에서 권희동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했다. 

NC는 3회와 4회에도 1점씩을 추가하며 차근차근 점수 차를 벌렸다. 3회 선두타자 모창민이 2루타로 출루한 데 이어 손시헌의 적시타로 1점을 올린 NC는 4회 나성범의 빗맞은 안타로 박민우가 홈을 밟으며 5-0을 만들었다. 

NC 박진우 ⓒ뉴시스
NC 박진우 ⓒ뉴시스

하지만 KIA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5회말 선두타자 최원준이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후속타자 이범호가 홈런을 쏘아 올리며 2점을 따라붙었다. 이범호는 이 홈런으로 4년 연속 20홈런 고지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기세가 살아난 KIA는 8회말 득점포를 가동하며 NC를 바짝 추격했다. 이명기-최형우의 연속 안타와 안치홍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맞이한 KIA는 김주찬의 땅볼과 나지완의 희생플라이로 2명의 주자를 불러들이며 4-5로 따라잡았다. 

KIA는 9회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선빈이 솔로 홈런을 작렬하며 5-5 동점을 만든 것. 김선빈은 NC의 중간투수 강윤구의 낮은 슬라이더를 그대로 퍼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결국 웃은 팀은 NC였다. 10회말 무사 만루 위기를 넘긴 NC는 11회초 선두타자 권희동이 KIA 윤석민을 상대로 2루타를 쳐내며 기회를 잡았다. 이후 나성범이 희생플라이로 권희동을 3루까지 진루시켰고, 이원재가 희생플라이로 권희동을 불러들이며 다시 달아났다. 

NC는 11회말 선두타자 김선빈을 출루시키며 위기를 맞았으나, 뒤이어 나온 최성영이 무실점으로 위기를 잘 막아내며 팀의 귀중한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NC다이노스 제공, 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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