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NBA] 전반기 7대 이슈

[NBA] 전반기 7대 이슈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2.21 12:26
  • 수정 2014.11.10 01:5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 = AP 뉴시스]

지난 10월 27일 개막한 미프로농구(NBA) 2010-2011 시즌도 어느덧 반환점을 돌고 후반기를 준비하고 있다. 어느 시즌 못지않은 치열한 경쟁과 볼거리가 가득했던 올 시즌 전반기를 7가지 주요 이슈와 함께 간략히 돌아보자.

 

[사진출처 = AP 뉴시스]

‘슈퍼 루키’ 블레이크 그리핀

리그 최악의 프렌차이즈 LA 클리퍼스에 블레이크 그리핀(21, 208cm)이란 구세주가 나타났다. 2009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클리퍼스에 지명된 그리핀은 첫 시즌을 무릎 부상으로 쉬었지만 이번 시즌 엄청난 활약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마치 전성기의 빈스 카터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덩크와 성숙한 마인드, 그리고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그리핀 덕에 그동안 레이커스란 커다란 벽에 가려있던 클리퍼스에도 서광이 비추고 있다.

 

[사진출처 = AP 뉴시스]

클리블랜드 '26연패'

떠난 자의 빈자리가 이리도 클까. 르브론 제임스가 떠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6연패에 빠지며 리그 최다연패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해 61승 21패로 동부지구 1위에 올랐던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 전반기를 10승 46패로 마친 상황. 다행히 최근 우승후보 레이커스를 잡으며 2연승을 기록, 연패 충격에선 어느 정도 벗어난 듯하다. “남에게 저주를 퍼부은 자는 꼭 그 대가를 치루기 마련이다.”며 자신의 이적을 비난한 클리블랜드 구단주에 맞섰던 르브론 제임스도 친정팀이 레이커스에 승리를 거두자 기뻐했다.

 

[사진출처 = AP 뉴시스]

제리 슬로언 사임

23년간 유타 재즈를 지휘한 제리 슬로언(68) 감독이 지난 11일 팀을 떠났다. 유타 재즈는 슬로언이 팀을 맡은 23시즌 중 단 한 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 리그를 대표하는 꾸준한 팀이다. 슬로언과 유타의 황금기를 함께 했던 칼 말론은 “그 누구도 슬로언의 자리를 대신할 수 없고 대신하려고 해서도 안 된다.”며 스승인 슬로언의 사퇴를 아쉬워했다. 슬로언의 사임 후 유타는 3연패를 기록 중이다.

 

[사진출처 = AP 뉴시스]

마침내 부활한 뉴욕

10년간 ‘고비용 저효율’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던 뉴욕 닉스가 마침내 부활했다. 지난 여름 FA시장에서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와 레이먼드 펠튼을 영입한 뉴욕은 무려 10시즌 만에 5할 승률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3년 전 팀을 맡은 도니 월시 사장의 리빌딩 계획이 결실을 맺고 있고 이후 카멜로 앤서니 등의 추가영입 가능성을 감안하면 뉴욕의 상승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사진출처 = AP 뉴시스]

마이애미 ‘빅 쓰리’

지난 여름, 르브론 제임스는 ‘더 디시전 쇼'를 통해 자신의 마이애미행을 전 세계에 알렸고 마이애미 히트는 제임스, 웨이드, 보쉬로 이루어진 전무후무한 막강 ‘빅 쓰리’를 갖추며 단숨에 우승후보 1순위에 자리했다. 시즌 초반 9승 8패로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였던 마이애미는 이후 슈퍼스타들이 호흡을 맞춰가면서 32승 7패의 고공질주를 하고 있다. 현재 마이애미는 보스턴과 동부지구 1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 과연 마이애미가 빅 쓰리의 첫 시즌부터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출처 = AP 뉴시스]

멜로 드라마
 

덴버 카멜로 앤서니(26,203cm) 트레이드 루머가 시즌 내내 이어지고 있다. 앤서니는 지난 여름 결혼식에서 아마레, 크리스 폴과 뉴욕에서 뭉쳐서 마이애미에 대항하는 ‘빅 쓰리’를 만들겠다고 선언, 이후 지금까지 앤서니의 트레이드설은 계속되고 있다. 트레이드 마감일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3일 후 앤서니가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을지 주목된다.

 

[사진출처 = AP 뉴시스]

선두를 달리는 샌안토니오 스퍼스

팀 던컨이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시즌 전 많은 전문가들은 샌안토니오를 ‘저무는 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샌안토니오의 ‘빅 쓰리’ 팀 던컨, 마누 지노빌리, 토니 파커가 어느 해보다 좋은 컨디션으로 시즌에 임하면서 샌안토니오는 ‘다시 떠오르는 태양’이 됐다. 던컨의 역할을 축소하고 파커와 지노빌리를 중심으로 한 변화가 적절하게 맞아 떨어진 샌안토니오는 전반기를 리그 최고 성적인 46승 10패로 마감,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윤세호 기자 / sports@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