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상주상무프로축구단 15세 이하(U-15)팀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U-15팀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과 식사를 전하는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지난 14일 상주시종합복지관 경로급식소를 방문한 상주 U-15 감독과 코치를 비롯한 열 명의 선수가 배식 봉사를 진행하면서 지역 어르신들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상주 U-15팀은 어르신들의 맛있는 점심식사를 위해 배식, 서빙, 조리실 정리 정돈을 하며 분주한 일손을 도왔다. 선수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 눈을 맞추면서 “식사 맛있게 하세요”라고 인사드리며 밥과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담아드렸다.
손자를 보는 듯 한 따뜻한 시선으로 선수들을 바라보며 “대견하고 고맙다” 라는 말씀과 함께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꽃이 피었다.
한 어르신께서는 선수들의 손을 잡고 “인품도 훌륭한 친구들이네 축구 대회에서 꼭 우승하거라”라며 훈훈한 덕담을 건넸다.
사진=상주상무프로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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