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호주 2부 리그 소속인 애본데일이 은퇴한 안드레아 피를로 영입에 관심을 표명했지만 선수 본인은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FC는 12일(한국시간) “애본데일이 피를로 영입에 관심이 있어 연락을 취했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며 “오는 19일 컵 대회 8강전 명단에 포함시키길 원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애본데일의 영입 의지는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매체는 “피를로 측에게 은퇴 후 그라운드에 복귀하는 것에 관심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피를로는 1995년 브레시아 칼초를 통해 프로 무대 데뷔 후 인터 밀란, AC 밀란, 유벤투스 등 이탈리아 무대에서만 활약했다.
하지만 2015년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소속 뉴욕 시티로 이적해 2017년까지 마지막 현역 생활을 불태운 뒤 은퇴를 선언했다. 한때 이탈리아 대표팀 코치 부임설이 돌기도 했다.
사진=뉴욕 시티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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