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매치 프리뷰] 첫 단추 잘 끼운 벤투호, ‘스타일+정체성 확인’ 정조준

[매치 프리뷰] 첫 단추 잘 끼운 벤투호, ‘스타일+정체성 확인’ 정조준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09.11 09:52
  • 수정 2018.09.11 10:0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첫 단추를 잘 끼운 벤투호가 정체성 굳히기를 조준한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KEB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를 치른다.

벤투호의 분위기는 좋다. 첫 경기였던 코스타리카전에서 신명나는 축구와 부각시키고자했던 부분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상대는 코스타리카보다 더 강한 칠레다. FIFA랭킹 12위로 알렉시스 산체스, 클라우디오 브라보 등이 빠졌지만 마우리시오 이슬라, 가리 메델, 아르투로 비달 등이 합류하며 여전히 막강한 전력을 자랑한다.

벤투 감독 역시 “칠레는 강한 상대다. 능력, 기술 모두가 좋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벤투호의 칠레전 키워드는 스타일과 정체성 확인이다. 지난 코스타리카전은 벤투 감독의 최고의 데뷔전이었다. 승리라는 결과 뿐만 아니라 과정까지 두둑하게 챙겼다. 점유율 압도, 빠른 공수 전환, 역습 등에서 기대감을 심어줬다. 이에 팬들은 ‘오랜만에 신나고 재밌는 대표팀 경기를 봤다’는 등의 찬사를 쏟아냈다.

이제 칠레전에서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잘됐던 것과 이후 손발을 맞춘 부분이 시너지 효과가 나는 지 확인할 차례다.

벤투 감독은 “칠레전에서 우리의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지 확인하고 싶다. 코스타리카전과는 다른 차원의 경기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훈련한 부분들을 최종 확인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 우리의 스타일과 정체성을 확인하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중점 부분을 밝혔다.

코스타리카 보다 더 강한 칠레를 상대로 스타일, 정체성을 확인한다면 동시에 경쟁력은 상승한다. 벤투 감독은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분위기 좋은 벤투호. 이제는 더 강한 칠레를 상대로 스타일, 정체성 확인과 동시에 경쟁력 상승에 초점을 맞춘다.

사진=KFA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