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카솔라, “벵거 감독님의 위로의 말 영원히 잊지 못할 것”

카솔라, “벵거 감독님의 위로의 말 영원히 잊지 못할 것”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9.10 11:2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티 카솔라
산티 카솔라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산티 카솔라(33)가 은사 아르센 벵거(68) 감독을 떠올렸다.

카솔라가 올 시즌 새로운 시작에 나섰다. 2016년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카솔라는 이후 후유증과 감염으로 인해 다리를 절단한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올해 4월 기적적으로 복귀했고, 축구 선수로서의 삶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비야레알 CF로 둥지를 새롭게 튼 그는 선발 출장을 이어가며 부활의 서곡을 쓰고 있다.

지난 어려움을 극복하고 본 궤도에 오른 그지만, 힘들었던 시간을 완전히 잊을 수는 없었다. 카솔라는 지난 9일 영국 언론 <가디언>을 통해 “정말로 어려운 시간 속에 있었다. 수술을 하고, 또 해도 나아지는 것이 없었다. 축구를 포기할까도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당시 힘들어하던 카솔라에게 힘이 된 것은 은사 벵거 감독의 말이었다. 카솔라는 “힘든 시간에 벵거 감독님이 날 지탱해줬다. 그는 나에게 전화를 걸어 ‘계약은 걱정하지 말고 재활에만 집중하렴’이라고 말씀해줬다. 이는 내게 너무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벵거 감독은 카솔라의 회복에 심혈을 기울였다. 아스널 구단 역시 카솔라의 몸상태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 실제로 아스널은 첫 수술 전 카솔라와 연장 계약을 맺기도 했다. 카솔라는 이에 대해 “축구 구단으로는 믿을 수 없는 결정이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카솔라는 “난 그 순간의 일, 또 벵거 감독님의 말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카솔라를 제자 이상으로 돌봐준 벵거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 지휘봉을 내려놓은 상태다. 현재 복수 클럽과 연결되고 있으나 아직 타 클럽의 지휘봉을 잡지는 않은 상태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