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SK와이번스가 투수 정재원을 품었다.

SK와이번스는 5일 “투수 정재원(34)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9일 한화 이글스가 KBO에 정재원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으며, SK는 언더핸드 유형의 구원투수를 영입함과 동시에 불펜진의 다양성과 뎁스를 강화하기 위해 그의 영입을 결정했다.

SK와이번스 염경엽 단장은 “정재원 선수는 성실한 태도와 함께 좋은 구질을 보유하고 있어 새로운 팀에서 더 나은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입 소감을 밝혔다.

언더핸드이지만 140km 대의 힘 있는 볼을 던지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정재원은 안산공고를 졸업하고 2004년 프로에 데뷔한 후, 11시즌을 소화하며 1승 9패 7홀드와 함께 116탈삼진 평균 자책점 8.42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SK와이번스

bomi8335@stnsports.co.kr

▶[공식 인스타그램]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