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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AG] 끝내 넘지 못한 中의 벽, 男탁구 단체전 銀

[자카르타AG] 끝내 넘지 못한 中의 벽, 男탁구 단체전 銀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8.2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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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이 만리장성의 벽에 가로막혔다.

이상수(국군체육부대), 정영식, 장우진(이상 미래에셋대우)으로 구성된 한국은 28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JIExpo)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과 맞붙었다. 결과는 0-3 완패였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1994 히로시마 대회부터 7회 연속 중국과 결승에서 맞붙었다. 만리장성의 벽은 높았다. 

‘맏형’ 주세혁이 빠진 가운데 다시 한 번 한국이 금메달에 도전장을 냈다. 1990 베이징 대회 단체전 금메달 이후 28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렸다. 자카르타에서도 금메달은 중국의 몫이 됐다. 

첫 단식에서 이상수가 나섰다. 린 가오유안의 기세가 심상치 않았다. 11-3, 11-3, 11-2로 일찌감치 1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다음 주자는 정영식. 판젠동을 상대로 1세트 7-5, 9-6으로 앞서갔다. 판젠동의 반격도 매서웠다. 과감한 공격으로 10-10 균형을 맞춘 것. 이에 질세라 정영식이 연속 2점을 챙기며 1세트를 가져갔다. 기세가 오른 정영식은 2세트에도 주저하지 않았다. 5-10에서 8-10으로 따라붙었다. 1점을 허용하며 2세트를 내줬다. 3세트 5-5 접전이 펼쳐졌다. 8-10에서 점수를 내주며 세트 스코어 1-2가 됐다. 좀처럼 경기는 풀리지 않았다. 4세트 4-9로 끌려간 정영식마저 패하고 말았다. 

세 번째 경기에 장우진이 출전했다. 왕추친을 만난 장우진은 1세트 7-7 동점을 허용했고, 10-8로 달아났지만 11-13으로 세트를 내줬다. 2세트 장우진이 다시 7-5 우위를 점했다. 11-7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탄력을 받은 장우진은 3세트 7-4로 앞서갔다. 9-11로 3세트마저 뺏겼다. 결국 장우진도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한국은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 탁구는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하며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중국과 북한이 각각 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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