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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AG] ‘효과 톡톡’ 이민규-서재덕 카드, 위협적인 대만 눌렀다

[자카르타AG] ‘효과 톡톡’ 이민규-서재덕 카드, 위협적인 대만 눌렀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8.20 23:17
  • 수정 2018.08.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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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남자배구가 세터 이민규-라이트 서재덕 교체카드로 재미를 봤다. 위협적인 대만의 기세를 꺾는 데 충분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은 20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D조 1차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3-2(25-21, 21-25, 25-21, 23-25, 15-12) 신승을 거뒀다.

이날 대만은 예상보다 강했다. 경기 초반 속출했던 서브 범실을 줄이며 위협적인 서브로 한국을 괴롭혔다. 한국은 당황했다.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공격의 날도 무뎌졌다. 김규민을 적극 활용하며 중앙을 공략했지만 김규민 상대 추격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세트 시작하자마자 전광인이 발목 이상을 느끼며 교체됐다. 곽승석이 코트를 발았다. 이후 한국이 8-9로 끌려가자 김호철 감독이 교체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민규과 서재덕을 동시에 투입했다. 이후 흐름이 뒤집혔다. 서재덕 공격이 통했다. 이민규는 곽승석 공격까지 살리며 득점을 쌓아갔다.

이민규는 올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등 대표팀에서 계속해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도 공격수들을 고루 활용하며 안정적인 호흡을 보였다. 더군다나 4세트 결정적인 순간 페인트 공격과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14-11을 만들기도 했다.

‘분위기 메이커’ 서재덕은 왼손잡이 라이트로 상대의 견고한 블로킹을 무너뜨렸다. 결정력도 높았다.

매끄러운 연결로 기세가 오른 한국은 4세트 근소한 우위를 점하며 리드를 잡았다. 승부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대만이 맹추격에 나섰다. 연타를 적극 활용하며 득점을 챙겼다. 대만의 기세는 오를 대로 올랐다.

5세트 주춤한 한국. 서재덕이 해결사 본능을 드러냈지만 팽팽한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다시 문성민을 기용했다. 곽승석, 문성민이 동시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기나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네팔과 D조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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