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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의 조언 “팀의 약점 미리 진단한 것. 전화위복의 기회다”

최용수의 조언 “팀의 약점 미리 진단한 것. 전화위복의 기회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8.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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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예선전에서 우리 팀의 약점을 미리 진단하게 된 것이 다행이다.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것이다.”

20일에 열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예선 3차전 한국-키르기스스탄 전을 앞두고 최용수 SBS 축구 해설위원은 말레이시아전 패배가 오히려 한국 축구 대표팀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봤다.

남자 축구대표팀은 E조 예선 2차전 말레이시아 경기에서 아쉽게 1-2로 패배했다. 이 때문에 한국은 키르기스스탄을 이겨도 조 1위는 어려운 상황이 됐다. 축구 팬들은 실망과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최용수 해설위원은 “예선전에서 우리 팀의 빈틈에 대해 미리 진단하고 개선할 기회가 온 것이 다행이다. 말레이시아 전의 패배는 특정 선수만의 실수가 아닌 팀 전체의 약점이 드러난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히려 선수들은 물론 내부의 모든 스태프들이 문제점에 대해 진단을 하게 된 것이 향후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예견했다.

그는 “16강과 같은 단판 승부에서 실수는 바로 승패를 결정짓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하다. 하지만 예선전을 통해 미리 파악하게 되었으니 선수들에겐 좋은 자극이 되어 3차전 이후부터는 분명 멋진 경기를 펼칠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선수들은 위기에 몰렸을 때 힘을 발휘하는 특유의 저력이 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의 독일 전에서처럼 분명 전화위복의 계기 삼아 멋진 결과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이어 “키르기스스탄과의 3차전과 앞으로 이어지는 16강에서는 무게중심을 앞에만 두지 말고, 중심을 잘 잡아 90분 동안 기복 없는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라고 선수들에 대한 각별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최용수 해설위원은 한국-키르기스스탄 중계를 통해 해설 무대에 데뷔한다. 그는 중계에 앞서 “전문 해설가가 아니기에 다소 떨린다”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축구라는 '업'에 대한 나만의 전문성이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편안하게 즐겁게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각오 또한 전했다.

사진=SBS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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