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코어북] ‘이석현 해트트릭’ 포항, 선두 전북에 5-2 완승...상승세 발판 마련

[S코어북] ‘이석현 해트트릭’ 포항, 선두 전북에 5-2 완승...상승세 발판 마련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08.15 20:53
  • 수정 2018.08.15 20:5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포항이 선두 전북을 무너트리며 상승세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15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치러진 전북 현대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3라운드 5-2 완승을 거뒀다. 이에 포항은 상승세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 선발 라인업
포항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김지민, 이근호, 송승민이 스리톱을 구성했고 김승대, 채프만, 이석현이 미드필더진을 이뤘다. 포백은 우찬양, 김광석, 배슬기, 강상우가 구축했고 골문은 강현무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전북은 4-5-1을 선택했다. 이동국이 최전방에 나섰고 로페즈, 정혁, 신형민, 임선영, 티아고가 뒤를 받쳤다. 최철순, 최보경, 홍정호, 이용이 수비라인을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황병근이 꼈다.

◇ 전반전-포항, 벼락같은 2골로 리드
전북은 초반부터 포항을 몰아붙였다. 공격 라인을 끌어올리며 계속해서 포항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북의 득점 의지는 이어졌고 전반 17분 역습 상황 이후 로페즈의 패스를 받은 이동국이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포항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반면 포항은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통해 한 번의 기회를 노렸다.

이후 전북은 이동국의 발끝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문전에서 연이은 슈팅으로 선제골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특히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가 계속 연결되면서 공격력은 불이 붙었다. 포항도 반격에 나섰다. 간간히 슈팅을 연결하면서 맞불을 놨다. 그러던 전반 34분 포항이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근호의 슈팅이 황병근의 선방 이후 세컨드 볼로 흘렀고 이것을 이광혁이 골로 연결시켰다.

이후 경기는 공방전으로 흘렀다. 일격을 당한 전북은 동점골에 주력했다. 하지만 포항이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전반 39분 이근호의 중거리 슛이 그대로 전북의 골망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2골 차로 달아났다. 결국 전북은 포항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 후반전-이석현 해트트릭...포항, 승부에 쐐기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북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정혁, 티아고 대신 김신욱과 한교원을 투입하면서 공격 라인을 강화했다. 공격진에 변화를 준 전북은 활기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던 후반 4분 골을 만들어내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방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이동국이 머리로 내줬고 이것을 한교원이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추격골을 내준 포항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고 후반 12분 다시 격차를 2골로 벌렸다. 이석현이 아크 부근에서 연결한 슛이 신형민을 맞고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포항은 계속해서 전북을 몰아붙였다. 그러던 후반 29분 이석현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전북의 추격 의지를 무너트렸다. 이석현이 드리블 돌파로 전북의 수비를 무너트린 뒤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전북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계속해서 만회에 나섰고 후반 36분 이동국의 크로스를 김신욱이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내면서 가능성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가만히 있을 포항이 아니었다. 후반 43분 김승대가 팀의 다섯 번째 골을 기록했다. 결국 승리는 5골을 몰아친 포항의 몫이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