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윌프레드 자하(26, 크리스탈 팰리스)가 팀에 잔류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현재 상황에 대한 자하의 언급을 전했다.
자하는 “어떤 것도 나 또는 팀이 경기하는 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무슨 일이 일어나든 일어난다. 팀과 새로운 계약에 대해 얘기 중이고 여전히 협상 중이다”고 재계약을 염두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골을 넣는 것이다”고 공격수로서의 임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자하는 이번여름 이적 시장 팰리스의 뜨거운 감자였다.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도맡았다. 자하는 이를 바탕으로 더 큰 무대에 나서는 걸 원했고 이적을 모색했다. 이와 때 맞춰 토트넘 홋스퍼 등이 영입에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위기감을 느낀 팰리스는 주급 인상을 제안했지만 자하가 거절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적 시장 문이 닫힐 때까지 변한 것은 없었고 결국 자하는 팰리스와 재계약을 통해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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