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수원)=윤승재 기자]
두산베어스 김재호가 역전 3점포를 작렬했다.
김재호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3회초 3점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의 역전을 이끌어냈다. 김재호의 시즌 12호포.
3회초 2사 1,3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나선 김재호는 KT 선발투수 니퍼트의 5구를 받아쳐 수원구장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는 105m가 찍혔다. 두산은 김재호의 홈런으로 3점을 추가, 3-2를 만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한편 김재호는 지난 7월 11일에도 니퍼트를 상대로 홈런포를 터뜨린 바 있다. 김재호는 이후 한 달 여 만에 니퍼트에게 두 번째 홈런을 뽑아내며 니퍼트 천적으로 새로이 거듭났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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