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스팀인 인천 대건고가 왕중왕전 마지막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대건고는 30일 오후 6시 창녕스포츠파크 따오기구장에서 열린 2018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4강에서 영등포공고를 3-0으로 제압했다.
전반전 득점은 없었다. 후반전에서 3골이 터졌다. 모두 대건고의 것이었다.
이날 후반 6분 선제골이 나왔다. 공격수 천성훈이 돌파하는 과정에서 위치 선정이 좋았다. 상대 수비수 2명을 여유롭게 따돌리고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4분에는 김채운의 크로스를 천성훈이 방향만 틀어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이에 질세라 영등포공고도 이주원, 김덕진을 앞세워 맹공을 펼쳤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던 후반 33분 역습 과정에서 박형빈이 감각적인 칩슛을 골로 연결하며 상대 추격을 따돌렸다.
이번 대회 결승전은 오는 1일에 열린다. 서울 오산고를 꺾은 울산 현대고와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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