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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축구, ‘국내파’ 모리야스 감독 선임 이유 ‘세대교체’

日 축구, ‘국내파’ 모리야스 감독 선임 이유 ‘세대교체’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7.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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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이 U-21 대표팀의 수장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에게 A대표팀 지휘봉까지 맡겼다.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위해서다.

일본축구협회는 26일 모리야스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같은 날 감독 취임 기자회견도 열렸다. 이 자리에는 협회 타지마 코조 회장도 함께 했다.

타지마 회장은 “모리야스 감독은 J리그 챔피언 3회, U-20 대표팀과 트레이닝센터 코치, 유소년까지 지도한 경력을 갖고 있다”면서 “세대교체를 미룰 수 없는 지금 올림픽과 성인 대표팀 감독의 자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세대교체를 실현하기 위해 두 자리를 겸임하는 것이 보다 수월할 것이라 내다봤다. 선수 쟁탈전도 필요없게 됐다”며 모리야스 감독 선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세키즈카 다카시 기술위원장도 “지금까지 다양한 논의를 해왔다. 모리야스 감독이 최고의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기술위원회 역시 도쿄올림픽에 이어 카타르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어떻게 지원할 지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장본인인 모리야스 감독은 담담했다. 그 역시 ‘세대교체’를 강조했다. 그는 “세계 축구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우리도 한 단계 성장과 동시에 갖고 있는 모든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능력이 있는 선수들만 살아남을 것이다”며 힘줘 말했다.

내년 1월에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이 예정돼있다. 이에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선수들간의 융합, 조화를 위해 어떤 선수들을 기용할 지 연구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일본 대표팀의 ‘얼굴’ 혼다 케이스케와 카가와 신지 등이 대표팀 은퇴를 시사했다.

바로 2년 뒤 안방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과 4년 뒤 카타르월드컵을 위해 본격적으로 재정비에 나선 일본이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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