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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 대회 이틀째, 선수들의 메달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장애인체육] 대회 이틀째, 선수들의 메달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 기자명 윤용운
  • 입력 2011.02.17 09:27
  • 수정 2014.11.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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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이틀째인 16, 8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본격적인 메달경쟁에 돌입했다.
 
하이원리조트에서 진행된 스키 경기에서는 많은 메달 주인공이 탄생했다. 강원대표로 알파인스키 남자 대회전 좌식부문에 출전한 장애인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한상민 선수는 340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알파인스키 대회전 좌식부문에 있어 국내 일인자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이밖에 여자알파인 슈퍼대회전 DB에서는 울산의 김미연이 4461의 기록으로 충북의 남다영 선수에게 0.16초차의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에 대한민국 육상 대표로 출전했던 경기의 유병훈 선수도 2위와 220여초의 차이(34332)로 금메달을 따내며 동계스포츠에서도 강함을 과시했다.
 
예선전이 치러진 휠체어컬링과 빙상 경기도 우승후보들이 예상했던 결과를 보여주며 이번 대회에서 순항하고 있다.
 
17일 자정기준 대회의 종합순위는 서울이 3,526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인천이 3,294점으로 2, 강원이 2,695점으로 3위를 기록하며 치열한 순위싸움을 펼치고 있다.
 
한편대회 3일째인 17일에는 강원 대 경기의 아이스슬레지하키경기가 13시에 예정돼 있어 박진감 넘치는 장애인동계스포츠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기는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다.
 

춘천 = 윤용운기자 / green20000@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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