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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포트라이트] ‘첫 공부터 151km' 완벽 데뷔전 치른 한화 헤일

[S포트라이트] ‘첫 공부터 151km' 완벽 데뷔전 치른 한화 헤일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7.24 21:09
  • 수정 2018.07.2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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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헤일
데이비드 헤일

[STN스포츠(대전)=이형주 기자]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헤일(30)이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다.

한화는 2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IA 타이거스와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정규시즌 9차전 맞대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3연패를 막았다.

한화가 지난 13일 외국인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그간 저조한 성적을 보이던 제이슨 휠러를 내보내고 그 자리에 데이비드 헤일을 영입했다.

헤일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다년간 활동했던 투수다. 2009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3라운드 지명을 받아 입단, 2013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15년 콜로라도 로키스, 2018년 미네소타 트윈스와 뉴욕 양키스를 거쳤다. 한화의 기대가 클만했다.

헤일은 첫 경기부터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첫 공부터 엄청났다. 헤일은 KBO리그 첫 투구를 151km의 위력적인 직구로 꽂아 넣으며 데뷔를 알렸다. 헤일의 투구에 KIA 타자들이 고전했다.

완급 조절 역시 합격점을 줄만 했다. 직구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터, 싱커, 투심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했다. 장기로 알려진 커브를 던지지 않았는데도 KIA 타자들이 힘겨워했다. 직구에 겨우 포커스를 맞춰가던 KIA 타자들이 다시 한 번 무너졌다.

헤일은 6이닝 동안 65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무실점의 눈부신 투구를 펼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7회초에도 충분히 더 던질 수 있었지만, 첫 경기라는 점에서 한용덕 감독이 무리시키지 않았다.

한화는 전반기의 기세를 후반기에 이어가야하는 상황이다. 최근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SK와이번스와의 2위 경쟁에서 주춤하던 한화다. 하지만 천군만마 헤일의 등장으로 다시 2위 도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사진=한화이글스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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