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대전)=이형주 기자]
한화이글스 한용덕(53) 감독이 마음을 다잡았다.
한화는 2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IA 타이거스와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정규시즌 맞대결을 펼친다.
기대 이상의 돌풍을 쓰며 전반기를 2위로 마쳤던 한화다. 하지만 최근 주춤하며 SK에 2위 자리를 내준 상황이다.
직전 한 주 성적이 아쉬웠다. 한화는 kt, 삼성을 맞아 2승 4패로 부진했다. 양 팀 모두에 루징 시리즈를 내줬다. 패한 4경기 점수 차가 3점 이상이 안 될만큼 석패였다. 한 감독은 이에 대해 “지난주 결과는 저도 너무나 아쉬웠죠”라고 전했다.
하지만 한 감독은 다시 출발할 뜻을 밝혔다. “다시 시작해봐야죠. 지난주와 달리 선발 투수들도 건재하고 하니까요”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화는 이번주 선발 로테이션에 숨통이 틔일 전망이다. 데이비드 헤일이 제이슨 휠러의 대체 선수로 합류했다. 또한 아내의 출산 문제로 고국으로 돌아갔던 키버트 샘슨이 돌아온다.
한 감독은 “헤일이 KIA전에 나섭니다. 또한 샘슨이 오늘(24일) 귀국합니다. 목요일 투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헤일과 샘슨이 잘 던져주면 선발 로테이션도 여유가 생길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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