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리그 최강 전북현대모터스와 내셔널리그 부산교통공사가 FA컵 16강 문턱에서 맞붙는다.
두 팀은 오는 25일 오후 5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2018 KEB하나은행 FA컵 32강전에서 격돌한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현재 K리그1 선두 질주 중이다. 15승2무2패(승점 47) 기록, 2위 경남FC(9승6무4패)와는 무려 승점 14점 차다. 여전히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전북이다.
전북은 2000년, 2003년, 2005년 3차례 FA컵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최근에는 K리그2 부천FC에 2년 연속 당했다. 2016년 16강에서 부천에 2-3으로 패했다. 경기 종료 직전 바그닝요에게 뼈아픈 역전골을 허용했다. 작년에는 32강에서 다시 부천을 만났다.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FA컵 무대에서 다시 한 번 명예 회복에 나섰다.
전북의 32강 상대는 내셔널리그 부산이다.
부산은 리그에서 1승3무11패(승점 6)로 8개팀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올 시즌 4월 25일 강릉시청전 2-1 승리 이후 아직까지 승리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더군다나 FA컵에서 마주할 팀은 K리그 최강 전북이다. 그야말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다. 대이변을 노리는 부산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IPTV 올레kt 267번, 케이블 딜라이브 156번)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