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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전설, “페리시치, 맨유로 갈 것...큰 인기 얻을 것”

아스널 전설, “페리시치, 맨유로 갈 것...큰 인기 얻을 것”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07.20 11:02
  • 수정 2018.07.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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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아스널의 전설이자 ESPN 해설가인 스튜어트 롭슨이 이반 페리시치(29, 인터 밀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예상했다.

스튜어트는 20일(한국시간) ESPN을 통해 “현재 맨유는 페리시치 포지션에 알렉시스 산체스가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특별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페리시치를 언급했다. 스튜어트는 “페리시치는 지난 시즌 맨유에 간다는 얘기가 있었다”며 “맨유가 그에게 다시 관심을 갖기에 충분했던 월드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페리시치가 맨유로 갈 것이며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페리시치는 지난 시즌부터 조세 무리뉴 감독의 타깃이었다. 4500만 파운드(약 665억)를 제안했지만 인터 밀란 잔류를 선언하며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페리시치가 왜 맨유에 오지 않았는지 모르겠다”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맨유에 포기는 없었다. 산체스가 기대에 걸 맞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페리시치가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3골 1도움으로 크로아티아의 준우승에 일조하는 활약을 펼쳐 영입 의지는 다시 불타올랐다.

<메트로>를 포함한 영국 다수 매체들 역시 “맨유 팬들이 월드컵 결승전 이후 무리뉴 감독에게 페리시치 영입을 요청 중이다”고 전하며 분위기는 달아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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