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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투자 인색→큰 손 변신’ 유벤투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S크립트] ‘투자 인색→큰 손 변신’ 유벤투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07.18 15:17
  • 수정 2018.07.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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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투자에 인색했던 유벤투스가 달라졌다. 화끈한 자본 투입으로 과거의 명성 되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그동안 투자에 소극적인 팀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타 팀의 선수를 임대하거나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자원들을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영입해 팀을 꾸려나갔다.

하지만 유벤투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화끈한 투자로 팀 재건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작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이적료가 고가였기 때문에 유벤투스와의 이적설이 나왔을 때만해도 반신반의했다.

유벤투스는 모두의 의심을 날려버렸다. 아그넬리 회장이 호날두 영입을 위해 28번의 연락을 취하는 집념을 보였고 1억 유로(약 1,320억)로 영입에 성공했다. 호날두의 영입은 대성공이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 유니폼을 52만장을 판매했고 5400만 유로(약 710억)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목할 점은 유벤투스의 대대적인 투자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다. 슈퍼스타 호날두를 등에 업고 계속해서 전력 보강에 매진하고 있다. 디에고 고딘, 마르셀루, 밀린코비치 사비치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과거 유벤투스에 몸 담았던 지네딘 지단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다. 스페인 라디오 <엘 프리메르 말로>는 지난 17일 “지단이 선수단 운영 과정에 또 다른 조언자 역할을 할 기술 이사로 유벤투스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과거 명성을 재현하기 위해 선수단 안팎으로 철저한 보강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유벤투스의 목표는 유럽 무대다. 1996년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우승을 맛 본지 22년이 흘렀다. 그 사이 준우승만 5회 기록하며 아쉬움의 눈물을 훔쳤다.

화끈한 투자로 팀 재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유벤투스. 투자에 인색했던 그들이 큰 손으로 변신했고 행보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사진=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 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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