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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S탠바이] '모드리치vs케인' 크로아티아-잉글랜드, 4강 선발명단 발표

[WC S탠바이] '모드리치vs케인' 크로아티아-잉글랜드, 4강 선발명단 발표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7.12 01:47
  • 수정 2018.07.12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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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좌측)와 해리 케인(우측)
루카 모드리치(좌측)와 해리 케인(우측)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이형주 기자]

단 한 장 남은 결승행 티켓을 두고 양 팀이 맞붙는다.

크로아티아와 잉글랜드는 12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4강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 승자는 프랑스와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두고 다투게 된다.

크로아티아가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1998년 다보르 수케르, 즈보니미르 보반, 알로사 아사노비치, 로베르토 프로시네츠키, 슬라벤 빌리치 등 황금 세대의 멤버를 앞세워 3위의 쾌거를 이뤘던 크로아티아다. 이후 다시 한 번 호성적에 도전했지만 번번히 벽에 막혔다.

하지만 이번만은 다르다. 루카 모드리치, 이반 라키티치 등을 필두로 한 새로운 황금세대가 월드컵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4강전 이 한 경기만 잡는다면 역대 최고 성적이 가능하다. 동기부여도 확실한 상황이다.

다만 체력적인 부담이 큰 상황이다. 크로아티아는 16강 덴마크전, 8강 러시아전에서 모두 120분 연장 혈투를 벌이고 승부차기까지 벌인 끝에 승리했다. 현재 체력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 주장 모드리치를 중심으로 정신력을 발휘하며 경기에 임해야 결승행이 가능하다.

이에 맞서는 잉글랜드는 1966년 이후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한다. 축구종가라는 별명과는 맞지 않게 잉글랜드는 월드컵 무대에서 실망스러운 모습만을 보여줬다. 하지만 선수들이 월드컵 우승이라는 기치 아래 똘똘 뭉쳤고 기적을 꿈꾸고 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빼어난 지도력도 잉글랜드의 결승행을 기대하게 하는 요소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NBA, NFL까지 공부해 잉글랜드에 맞춤 전술을 내놨다. 여기에 선수들을 위해 심리 테스트까지 진행하는 노력을 보이며 팀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잉글랜드가 경기장 밖에서 사우스게이트 감독에 의존한다면 경기장 안에서는 역시 케인에게 의존한다. 케인은 이번 대회 12일까지 6골을 몰아 넣으며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팀의 우승을 위해서도, 자신의 타이틀을 위해서라도 이번 경기에서 사활을 걸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케인이 이전 경기들처럼 펄펄 날면 잉글랜드가 결승행에 다가설 수 있다.
 
경기를 앞두고 크로아티아의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다니엘 수바시치, 이반 스트리니치, 도마고이 비다, 데얀 로브렌, 시메 브르살리코,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이반 라키티치, 루카 모드리치, 이반 페리시치,안테 레비치, 마리오 만주키치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는 잉글랜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조던 픽포드, 해리 매과이어, 존 스톤스, 카일 워커, 애슐리 영, 델레 알리, 조던 헨더슨, 제시 린가드, 키어런 트리피어, 라힘 스털링, 해리 케인을 내세웠다. 포메이션은 3-5-2로 예상된다. 

선발 라인업
선발 라인업
그래픽 라인업
그래픽 라인업

사진=뉴시스/AP, FIFA, 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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