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아스널 FC가 월드컵 스타 루카스 토레이라(22)를 품에 안았다. 

토레이라의 소속팀이던 UC 삼프도리아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팀은 토레이라를 아스널로 이적시키는 것에 합의했음을 알린다. 그는 2시즌 간 삼프도리아 유니폼을 입고 74경기에 나서 4골을 기록했다. 팀은 그의 헌신에 감사하며 앞으로의 나날들의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한다"라고 발표했다.

아스널 역시 곧바로 토레이라의 영입을 확신시켜줬다. 아스널은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삼프도리아로부터 토레이라를 영입했다. 그는 등번호 11번을 부여 받을 것이며 8월 초부터 스쿼드에 합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토레이라는 1996년 생의 우루과이 미드필더다. 미드필더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그는 이번 월드컵 스타로 떠오른 인물이다. 그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중원 사령관으로 팀이 8강까지 도달하는 것에 핵심 역할을 했다.

이에 리빌딩을 진행 중인 아스널이 그를 점찍었다. 아스널의 신임 감독인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그의 영입을 위해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토레이라가 월드컵에서의 모습을 클럽에서도 보여준다면 아스널이 함박 웃음을 지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아스널 FC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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