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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포트라이트] '4출루' 맹활약 김혜성, "3안타 기쁨보다 수비 아쉬움이 더 크다"

[S포트라이트] '4출루' 맹활약 김혜성, "3안타 기쁨보다 수비 아쉬움이 더 크다"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7.0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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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김혜성 ⓒ뉴시스
넥센 김혜성 ⓒ뉴시스

[STN스포츠(고척)=윤승재 기자]

"3안타 기쁨보단 수비 실수로 인한 아쉬움이 더 크다."

넥센히어로즈 김혜성이 3안타 맹활약을 펼쳤지만, 수비 실책 2개에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김혜성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에 1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5타석에서 3안타 1볼넷, 4출루에 성공하며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혜성의 물오른 타격감뿐만 아니라 빠른 발도 함께 빛났던 경기였다. 

하지만 이날 김혜성의 ‘실책 2개’는 옥의 티였다. 특히 1-1 상황이었던 3회 실책은 결정적이었다. 2사 3루 상황에서 김혜성은 스크럭스의 땅볼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출루와 진루를 허용하며 결국 역전까지 허용했다. 김혜성의 4출루 활약에 아쉬움을 남겼던 장면이었다. 

김혜성 또한 수비 실책이 계속 마음에 남아 있었던 모양. 경기 후 김혜성은 “충분히 잡을 수 있던 공을 놓쳤다. 실점으로 연결된 큰 실수라 너무 아쉽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3안타를 치기도 했지만, 기쁨보다 수비 실수로 인한 아쉬움이 더 크다. 수비 보완을 위해 훈련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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