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이천시민축구단이 승점 3점을 얻었다.

이천은 7일 오후 5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 K3리그 어드밴스드' 12라운드 청주시티FC를 홈에서 맞아 1대0으로 이겼다. 전반 43분 이준석의 결승골로 리그 5위로 도약했다.

청주는 초반부터 공격을 주도했다. 초반 상대의 수비 실책을 틈 타 첫 유효슈팅을 때렸다. 전반 16분 김제환이 페널티박스 안에 때린 슛이 오른쪽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이천도 여러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정확도가 떨어졌다. 청주는 결정적인 기회를 두 세 차례 맞았으나 골로 직결되지 않았고 단 한 번에 무너졌다.

이천은 전반 끝날 무렵 옹동균이 상대 골문 앞으로 길게 넣어준 프리킥을 이준석이 넘어지면서 오른발 끝으로 공을 건드렸다. 절묘하게 발에 맞은 공은 상대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곳으로 공이 들어가면서 앞서갔다.

양 팀은 후반 치고받는 양상 속에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천은 수비에 치중하면서 골문을 잠갔고 결국 한 골차로 승리했다.

사진=KF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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