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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포트라이트] '4출루-3득점' 김혜성의 빠른 발로 만들어낸 위닝시리즈

[S포트라이트] '4출루-3득점' 김혜성의 빠른 발로 만들어낸 위닝시리즈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7.0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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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김혜성 ⓒ뉴시스
넥센 김혜성 ⓒ뉴시스

[STN스포츠(고척)=윤승재 기자]

넥센히어로즈 김혜성이 4출루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김혜성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에 1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5타석에서 4출루에 성공하며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혜성의 물오른 타격감 뿐만 아니라 빠른 발도 함께 빛났던 경기였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NC에 2연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김혜성의 방망이는 1회부터 불을 뿜었다. 김혜성은 넥센 선발 김재균의 바깥쪽으로 빠지는 직구를 그대로 당겨쳐 안타로 연결했다. 타구는 그대로 우익수 쪽 파울라인을 따라 굴러갔고, 김혜성은 빠른 발을 이용해 3루까지 진루하며 3루타를 완성시켰다. NC의 ‘강견’ 우익수 나성범도 그의 진루를 막지 못했다. 김혜성은 다음 타자 이택근의 적시타에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김혜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와 득점에 성공했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볼넷을 걸러나가며 출루했고, 1사 후 초이스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으며 2득점을 성공시켰다.

세 번째 타석에서 땅볼로 잠시 숨을 고른 김혜성은 6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또 추가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김혜성의 출루는 결정적이었다. 김혜성은 2사 후 박병호의 2루타 때 다시 홈을 밟으며 3득점 째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 넥센은 이전까지 3-4로 끌려갔으나, 김혜성이 빠른 발로 이끈 득점 덕에 동점에 성공할 수 있었다.

다섯 번째 타석에서도 김혜성의 빠른 발이 빛났다. 김혜성은 NC 투수 강윤구의 5구를 받아쳐 유격수 왼쪽으로 이어지는 내야 안타를 쳐냈다. NC 유격수 손시헌이 잘 잡아내며 1루 송구까지 이어갔으나 김혜성의 빠른 발을 막아내지는 못했다. 결국 김혜성은 출루에 성공하며 4출루 경기를 완성시켰다.  

하지만 이날 김혜성의 ‘실책 2개’는 옥의 티였다. 유격수 김혜성은 3회와 6회 두 차례 실책을 범했다. 특히 1-1 상황이었던 3회 실책은 결정적이었다. 2사 3루 상황에서 김혜성은 스크럭스의 땅볼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출루와 진루를 허용하며 결국 역전까지 허용했다. 김혜성의 4출루 활약에 아쉬움을 남겼던 장면이었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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