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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테이블세터 6안타' 넥센, NC 꺾고 위닝시리즈 확정

[S코어북] '테이블세터 6안타' 넥센, NC 꺾고 위닝시리즈 확정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7.0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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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김혜성-이택근
넥센 김혜성-이택근

[STN스포츠(고척)=윤승재 기자]

넥센히어로즈가 역전에 재역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넥센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로써 넥센은 NC와의 3연전에서 2승을 선점하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마운드에서는 브리검이 6이닝 4실점(3자책)으로 제 역할을 다 했고, 타선에서는 팀의 테이블세터 김혜성과 이택근이 각각 3안타를 책임지며 활력을 불어 넣었다. 

◆ 무사 만루 놓친 NC, 안타 2개로 간단히 1점 뽑은 넥센

먼저 기회를 얻은 팀은 NC였다. 선두타자 박민우가 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볼넷과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것. 그러나 후속타자 스크럭스가 투수 앞 땅볼과 병살로 찬물을 끼얹었고, 김성욱이 3구 삼진으로 물러나며 무산됐다.

반면 넥센은 손에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회말 선두타자 김혜성의 3루타로 기회를 잡은 넥센은 이택근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그러나 이어진 1,2루 기회에서 박병호-초이스-김민성 중심타선이 삼진-파울플라이-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넥센 브리검
넥센 브리검

◆ 역전에 재역전, NC 최준석은 통산 200홈런 금자탑

위기에서 벗어난 NC는 2회 곧바로 추격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최준석이 넥센 선발 브리검을 상대로 솔로포를 쏘아 올린 것. 130m 대형 동점포이자, 개인 통산 200홈런을 완성시킨 뜻깊은 홈런이었다. 이후 NC는 3회 병살 위기를 딛고 상대 실책을 틈타 1점을 추가하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넥센도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았다. 3회말 1사 만루 기회를 맞은 넥센은 초이스의 희생타로 곧바로 따라붙었다. 넥센은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 추가득점에 실패했으나, 4회 2사 2루 상황에서 터진 이택근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하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 경기 중반까지 이어진 ‘장군멍군’ 형세, 웃은 팀은 넥센

NC도 5회 재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박민우가 사구로 출루한 NC는 스크럭스의 투런포로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스크럭스는 브리검의 145km/h 빠른 투심을 그대로 퍼올려 고척돔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35m 대형 홈런으로 만들어냈다. 이로써 NC는 넥센에 4-3으로 재역전했다.

하지만 넥센도 다시 역전을 만들었다. 6회 2사 1루 상황에서 박병호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든 넥센은 김민성의 적시타로 5-4 역전에 성공하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넥센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임병욱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 6-4로 점수차를 벌렸다.  

◆ 힘 빠진 NC, 8,9회 연이은 찬스 놓치며 패배

NC는 8회초 좋은 기회를 맞았다. 1사 후 김성욱이 넥센 외야수들의 실책성 플레이를 틈타 3루타를 만든 것. 하지만 이는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다음 타자인 이상호가 땅볼로 물러난 데 이어 권희동이 삼진으로 잡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넥센은 9회 마무리 투수 김상수를 올렸다. 김상수는 선두타자 김찬형에게 내야 안타를 내주고 박민우에게 안타를 맞으며 1사 1,3루 위기를 내줬으나, 노진혁과 나성범을 범타로 돌려 세우며 경기를 마무리,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뉴시스, 넥센히어로즈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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