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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S코어북] ‘픽포드 선방’ 잉글랜드, 승부차기 끝에 콜롬비아 격파…‘8강행’

[WC S코어북] ‘픽포드 선방’ 잉글랜드, 승부차기 끝에 콜롬비아 격파…‘8강행’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7.04 05:51
  • 수정 2018.07.04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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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을 넣고 환호하는 해리 케인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는 해리 케인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이형주 기자]

잉글랜드가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잉글랜드는 4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옷크리티예 아레나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 승리한 잉글랜드는 8강으로 향했고 콜롬비아는 대회를 마무리했다.

◇출사표-"상대, 훌륭한 팀" 콜롬비아 페케르만 vs "앞으로 나아가길 원해" 잉글랜드 사우스게이트

콜롬비아 호세 페케르만 감독은 상대를 경계했다. 지난 1일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페케르만 감독은 "어떤 팀이든 16강에 올라온 팀이라면 훌륭한 팀인 것을 알고 있다. 특히 잉글랜드의 경우 젊고 선수단의 조화가 좋은 팀이다"라고 얘기했다.

잉글랜드의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같은 날 매체에 따르면 안데르손 감독은 "매우 흥분되는 상태다. 우리는 앞으로 더 나아가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선발 라인업
선발 라인업

◇선발 라인업-'팔카오 출격' 콜롬비아 vs '케인 선봉' 잉글랜드

콜롬비아 페케르만 감독은 다비드 오스피나, 요한 모히카, 다빈손 산체스, 예리 미나, 산티아고 아리아스, 윌마르 바리오스, 예페르손 레르마, 카를로스 산체스, 후안 킨테로, 후안 콰드라도, 라다멜 팔카오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포메이션은 4-3-3을 구사했다.

이에 맞서는 잉글랜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조던 픽포드, 해리 매과이어, 존 스톤스, 카일 워커, 애슐리 영, 델레 알리, 조던 헨더슨, 제시 린가드, 키어런 트리피어, 라힘 스털링, 해리 케인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전반전-잉글랜드의 공세, 콜롬비아는 거친 수비로 응대

경기 초반 잉글랜드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5분 잉글랜드가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영이 슈팅을 감아찼다. 하지만 오스피나 골키퍼가 쳐 냈다.

잉글랜드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5분 오른쪽 측면에서 린가드가 오버래핑하는 트리피어 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트리피어가 크로스했고 케인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콜롬비아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32분 팔카오가 가슴 트래핑 후 킨테로 쪽으로 패스를 내줬다. 킨테로가 슈팅을 했다. 하지만 골 포스트 옆으로 지나갔다.

잉글랜드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41분 잉글랜드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트리피어가 슈팅을 감아찼다. 하지만 골 포스트 옆으로 빗나갔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예리 미나
예리 미나

◇후반전-케인의 PK 선제골, 미나의 극적 동점골

후반 들어 잉글랜드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8분 프리킥 상황에서 C.산체스가 케인을 잡아 당겼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케인이 직접 키커로 나서 이를 성공시켰다.

잉글랜드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7분 트리피어가 박스 앞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알리가 헤더를 했다. 하지만 공이 벗어났다.

잉글랜드가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후반 28분 잉글랜드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영이 올려준 공을 매과이어가 머리에 맞췄다. 하지만 뜨고 말았다.

콜롬비아가 천재일우의 기회를 맞았다. 후반 36분 콜롬비아의 역습 상황에서 바카가 콰드라도에게 패스했다. 하지만 슈팅이 빗나갔다.

하지만 콜롬비아가 골문을 열었다. 후반 47분 우리베의 발리슛이 픽포드 골키퍼가 막아내 코너킥이 선언됐다. 콰드라도가 올려준 공을 미나가 헤더로 연결했다. 이 공이 트리피어의 머리를 맞고 들어갔다. 이에 후반이 1-1로 마무리됐다.

◇연장전-느려진 템포

연장 전반 들어 양 팀 모두 떨어진 체력으로 인해 움직임이 둔화됐다. 이에 양 팀 모두 각기 자신의 진영에 웅크려 안전한 패스만을 전개했다. 이런 흐름이 깨진 것은 연장 전반 13분이다. 모히카의 크로스에 이은 팔카오의 헤더가 나왔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연장 후반에는 잉글랜드가 되살아났다. 연장 후반 7분 린가드의 패스를 받은 로즈가 슈팅을 가져갔다. 하지만 살짝 빗나갔다. 이후에도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승부차기로 흘렀다. 승부차기에서 픽포드 골키퍼가 다섯 번째 키커 바카의 공을 막아냈다. 이후 다이어가 공을 차 넣으면서 승부가 끝났다.

◇승부차기(콜롬비아 선축)

콜롬비아 - OOOXX

잉글랜드 - OOXOO

사진=뉴시스/AP, 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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