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가와시마 에이지(36, FC 메스)가 결정적인 선방을 보여준 배경을 밝혔다.
일본 언론 <스포츠 호치>는 29일(한국시간) 폴란드전을 마친 가와시마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가와시마는 “16강에 진출하게 돼서 기쁘다”고 조별 예선을 마친 소감을 밝힌 뒤 “팀에 민폐를 끼치고 있는 것 같았고 이젠 팀을 구할 차례라고 생각했다”고 폴란드전에서 결정적인 선방을 보여준 배경을 밝혔다.
이어 “선수 개개인의 마음이 결과로 이어졌다. 또 하나가 되어 나아가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일본은 폴란드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 예선 3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하지만 세네갈에 페어 플레이 점수에 앞서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이날 수훈 선수는 가와시마였다. 폴란드의 맹공을 막아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전반 32분 고로시츠키의 날카로운 헤딩 슈팅을 막아내며 든든하게 팀의 골문을 사수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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