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반진혁 기자]
호르헤 삼파올리 아르헨티나 감독이 리오넬 메시의 능력을 극찬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삼파올리 감독의 나이지리아전 이후 소감을 전했다.
삼파올리는 “메시가 득점 이후 나를 안아줄 때 매우 자랑스럽고 행복했다며 ”나는 메시와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그 역시 우리가 러시아에서 공통된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메시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인간적인 면이다. 그는 대표팀을 위해 웃고 울고 고통 받는 사람이다”고 박수를 보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메시가 대표팀 소속으로 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반박했다.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D조 예선 3차전에서 2-1로 승리하며 극적으로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주인공은 단연 메시였다. 1, 2 차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대표팀에서는 영향력이 적다는 질타까지 받았다. 하지만 영웅은 난세에 나타났다. 3차전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며 벼랑 끝까지 몰린 팀을 16강으로 이끌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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