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창원)=윤승재 기자]
NC다이노스 내야수 박석민이 1군에서 말소됐다.
박석민은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말소됐다.
박석민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7푼1리(28타수 2안타)의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지며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했다. 유영준 감독 대행은 타격감 부활을 위해 박석민을 수비 대신 지명타자에 투입시켰으나 소득이 없었다. 결국 박석민은 24일 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말소됐다.
유영준 감독 대행은 “박석민의 팔꿈치가 좋지 않다. 팔꿈치도 치료하고 심적으로도 다잡을 시간을 주려고 면담을 통해 1군 말소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박석민은 당분간 재활조에 편성돼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한편 박석민의 빈 자리는 내야수 오영수가 채운다. 좌타자 오영수는 퓨처스리그(2군) 28경기에서 타율 3할7푼4리(107타수 40안타) 5홈런 23타점을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뽐낸 바 있다.
사진=NC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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