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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시바in러시아] 여유 있는 멕시코, “러시아 구경하게 감독님 설득해주세요”

[스파시바in러시아] 여유 있는 멕시코, “러시아 구경하게 감독님 설득해주세요”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6.23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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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과르다도와 오소리오 감독
멕시코 과르다도와 오소리오 감독

 

[STN스포츠(월드컵특별쥐채팀/로스토프나도누)=이보미 기자]

“감독님을 설득해주세요.”

기분 좋은 1승을 거둔 멕시코는 여유가 있었다. 

멕시코는 22일 오후 7시(이하 현지시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과 멕시코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갖는다. 

멕시코는 지난 1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격파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로스토프에는 벌써부터 ‘오소리오’ 노래를 부르는 팬들로 가득하다. 멕시코 팬들은 이미 3만 여장의 경기 티켓을 구매했다.

이날 멕시코 주장 과르다도는 ‘러시아는 어떠한가’에 대한 질문에 “구경을 하고 싶은데 그럴 시간이 없다. 감독님 설득을 해주길 바란다”며 농담을 했다. 여유가 넘쳤다. 

이어 “가족과 친척들이 이곳에 와있다. 이 도시와 경기장은 아름답다. 모든 관광객들의 기대보다 더 훌륭하게 대회를 준비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시간 전 한국 기자회견에도 같은 질문이 나왔다. 역시 러시아 기자였다. 이에 신태용 감독은 “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버스를 타고 호텔로 들어갔다. 전체적인 도시를 보지는 못했다. 다만 상당히 덥다. 비행기를 타고 봤는데 평야밖에 보이지 않더라”고 차분하게 말했다. 정반대의 분위기다.

그럼에도 과르다도는 자만하지 않았다. 그는 “독일을 이겨서 마인드가 더 강해졌다. 동료들을 100% 믿고 있다. 너무나 과한 칭찬은 위험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전에 많은 비판도 있었다. 축구는 그렇다. 때에 따라 비판, 칭찬이 나온다”며 “모든 선수들 마음을 비웠고, 상당히 마음을 가라앉았다고 생각한다”며 힘줘 말했다. 
 

 

사진=STN스포츠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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