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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의 러시안룰렛] 변덕스러운 상트페테르부르크 날씨, 로스토프는 또 다르다

[이보미의 러시안룰렛] 변덕스러운 상트페테르부르크 날씨, 로스토프는 또 다르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6.21 07:52
  • 수정 2018.06.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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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현지시간) 러시아 로모노소프 스파르타크 훈련장에는 비가 내려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20일 오전(현지시간) 러시아 로모노소프 스파르타크 훈련장에는 비가 내려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상트페테르부르크)=이보미 기자]

신태용호의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날씨가 심상치 않다. 

한국이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입성할 때만해도 상트페테르부르크는 한국의 가을 날씨였다. 한국에서 ‘지옥(?)’ 같았던 미세먼지는 없었다. 청량한 하늘로 신태용호를 맞이했다. 

낮 기온도 섭씨 20~26도로 적당했다. 선수단 역시 13일부터 16일까지 가벼운 옷차림으로 훈련에 임했다. 

스웨덴전을 치르고 다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복귀한 한국. 이전과는 다른 날씨에 컨디션 관리에 신경을 썼다. 

흐린 날씨에 비까지 내렸고 기온도 내려갔다. 20일 대표팀이 오전 훈련 직전 로모노소프는 여우비가 내렸다. 기온은 17도, 체감 온도는 15도였다. 

19일 선수들은 빗속에서 훈련을 했다.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예상보다 빨리 훈련이 끝나기도 했다. 

20일에는 훈련 당시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쌀쌀한 날씨였다. 선수들도 이에 대비해 긴팔 상의와 긴 바지를 착용했다. 

 

사전 캠프지인 오스트리아보다 심한 러시아의 백야 현상에 선수단은 암막 커튼 그리고 가습기까지 둬 컨디션 유지에 각별히 유의했다. 

현장에 있는 한국 기자들은 연이은 이동과 변덕스러운 날씨에 감기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 대표팀도 이에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 

멕시코와의 2차전이 열리는 로스토프나도누 날씨는 또 다르다.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예측되고 있다. 한국의 또 다른 적이 생긴 셈이다. 

한편 한국은 21일 비공개로 오전 훈련을 마친 뒤 오후 4시 30분 전세기로 로스토프로 이동할 예정이다. 
 

 

사진=STN스포츠/KFA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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