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이형주 기자]
니시노 아키라(63) 감독은 겸손했다.
일본은 19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란스크에 위치한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일본이 월드컵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일본은 전반 3분 만에 상대 미드필더 카를로스 산체스의 퇴장과 페널티킥이라는 행운을 맞이 했다. 카가와 신지가 페널티킥을 놓치지 않으며 앞서 나갔다.
위기도 있었다. 전반 39분 후안 킨테로에게 프리킥 실점을 허용한 것. 하지만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사코 유야의 헤더 득점으로 승리를 쟁취했다.
같은 날 일본 <데일리 스포츠>에 따르면 일본 니시노 감독은 “선제골이 나오면서 침착하게 경기를 풀 수 있었다. 때문에 좋은 리듬이 만들어졌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선수들이 열심히 싸워줬다. 모두 공을 위해 몸을 내던졌고 골을 목표로 했다. 이날 승리는 선수들이 잘 해서 거둘 수 있었던 것이다”라며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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