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청주)=윤승재 기자]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LG트윈스가 올 시즌 처음으로 2위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LG는 19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10차전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4연승과 함게 한화와의 반 게임차를 뒤집으며 2위에 등극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차우찬이 빛났다. 차우찬은 8이닝 동안 한화 타선을 4안타 무실점으로 꽁꽁 묶으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이형종과 박용택, 유강남이 각각 2안타 씩 때려내며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오늘 차우찬이 나이스 피칭을 했다. 특히 유강남의 투수 리드가 좋았고, 완급 조절이 잘됐다”라며 차우찬-유강남 배터리를 칭찬했다.
이어 류 감독은 타자들을 칭찬하며 “타선에서는 오지환의 선제 결승타가 좋았다. 6회 정주현의 도망가는 추가 타점이 승리에 결정적이었다”라고 만족해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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