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이상완 기자]

멕시코 현지 취재 기자가 신태용호의 경기력에 혹평을 내렸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스웨덴에 0대1로 패했다. 단 한 개의 유효슈팅을 올리지 못하고 비디오판독(VAR) 결과에 페널티킥을 내줘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한국의 2차전 상대인 멕시코 언론도 유심히 경기를 지켜봤다. 멕시코 축구 전문 매체 <에스토> 취재 기자는 “한국은 순진했으며 위협적이지 못했다”며 “경기가 진행될수록 스웬덴이 주도권을 잡았다. 굉장히 위험한 플레이를 하면서 한국을 손 안에 들고 흔들었다”고 평가를 내렸다.

이어 “한국은 손흥민과 김신욱, 황희찬 세 명의 공격수가 전투에 나섰으나 위협적인 플레이는 없었다”면서 “김민우의 반칙은 스웨덴이 요청한 VAR의 명백한 증거가 됐다”고 정상적인 반칙이었음을 강조했다.

매체는 “한국은 실망감에 빠졌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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