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반진혁 기자]
무득점과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준 신태용호. 오프 더 볼 움직임은 지적받아 마땅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오후 9시 10분(한국시간) 볼리비아와의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 위치한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국가대표 평가전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경기의 주도권을 잡고 공격의 물꼬를 튼 한국이었다. 계속해서 볼리비아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국 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아쉬웠다.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 공개 평가전인 만큼 과정을 통한 가능성을 보길 원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대표팀은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했다.
그 중심에는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있었다. 오프 더 볼 움직임은 볼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선수들의 움직임으로 축구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를 통해 찬스를 만들 수 있고 더 나아가 득점까지 가져올 수 있는
하지만 선수들은 그러지 못했다. 볼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는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위치 선정까지 영향을 끼쳤다. 이는 역습 상황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는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유효했다. 측면과 후방에서 크로스가 연결됐지만 전방에서 아쉬운 위치 선정으로 골 맛을 보지 못하는 안타까움 자아냈다.
결국 신태용호는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월드컵 마지막 공개 평가전에서 아쉬운 결과를 보였고 이 중심에는 지적 받아 마땅한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있었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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