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을 거절했다. 이유는 돈 보다는 명예였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포체티노는 차기 레알 감독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거절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포체티노는 돈이 목적인 것으로 딱지가 붙여지는 걸 원치 않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포체티노에게 레알 감독직은 스페인으로 돌아갈 수 있는 매력적인 전망이었다”며 “하지만 그는 자신의 성실성과 명성에 타격을 입는 모험을 내키지 않는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레알은 지네딘 감독과 결별 이후 포체티노에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의지는 현실에 부합하지 못했다.
포체티노는 지난달 25일 토트넘과 2023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고 다니엘 레비 회장 역시 “우리는 레알의 계획을 거절할 자신이 있다”고 지키기에 나섰다.
결국 레알의 포체티노 영입은 실패로 끝나는 것으로 보이고 후임 사령탑 물색에 한 창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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